아래 글에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동부채
유동부채는 기업의 부채 가운데 부채상환 기간이 1년 이내일 경우를 말합니다. 기업을 보실 때 유동자산을 확인하여 유동부채를 갚을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다면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있으니 투자를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CJ CGV를 예로 들겠습니다. 아래 재무제표를 보시면 2021/09 기준으로 유동자산은 5423억, 유동부채는 8956억입니다. 1년 이내에 환금할 수 있는 자산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자산보다 적습니다. 당장 망할 수 있는 회사의 경우 유동비율이 50% 미만인데 CJ CGV의 경우 유동비율이 5423억 ÷ 8956억 = 약 60.6% 입니다.
유동부채에 해당하는 부채 종류
단기차입금, 미지급법인세, 예수금, 유동성 장기부채, 선수수익, 선수금, 미지급비용, 미지급금, 매입채무
비유동부채
비유동부채는 부채상환 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의 부채 중에 유동성을 충족하지 않으면 비유동부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유동부채가 크다면 어떤 부채 종류가 비중을 차지하는지 봐야 합니다. 만약 장기차입금, 사채 비중이 클 경우 이자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됩니다.
성장기업의 경우에는 주주가치를 지키기 위해 외부로 부터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 사채나 장기차입금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투자를 하고 나서 회사의 실적이 어떻게 찍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에 실패할 경우 이자로 인해 침체될 수 있습니다.
부채 종류
충당부채, 사채, 장기차입금, 장기미지급금, 이연법인세부채, 장기 매입채무, 임대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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