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투자에 대해 착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ETF라고 안전하고, 변동성이 적고, 수익내기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반은 맞지만 반은 틀렸습니다. 아래 글에서 ETF 투자에 어떤 단점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TF 투자 단점
1. 원하는 않는 회사 투자
ETF는 여러 회사를 묶어서 투자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회사까지 투자하게 됩니다. 아래는 TIGER 소프트웨어 ETF의 상위 10개 종목입니다. ETF 특성상 다양한 회사를 묶어서 투자하기 때문에 엔씨소프트에 투자하고 싶어도 네이버 카카오 펄어비스 삼성에스디에스 등등 원치 않는 종목까지 투자하게 됩니다.
2. 추적오차
지수를 벤치마킹하는 KODEX 200과 TIGER 200을 예로 들겠습니다. 코스피 지수랑 비교해봤을 때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ETF가 추종하는 지수와 차이가 나면 문제가 있습니다. 지수가 30% 오르는 동안 지수 ETF가 27% 오른다면 3%의 괴리율이 생깁니다.
또한 삼성증권에서 운용하는 KODEX 200과 키움증권에서 운용하는 KOSEF 200을 비교했을 때 똑같이 지수를 추종하지만 수익률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3. 수익률
결국 ETF를 투자하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오르는 섹터를 잘 골랐어도 그 안에 개별 기업의 수익률은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섹터를 고르기 때문에 섹터를 잘 고르고 그 안에 종목까지 잘 고른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ETF 투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별 종목을 공부해서 투자한다면 부자에 더 가까워질 겁니다. ETF 투자를 계속한다면 결국 지수를 이기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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